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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손잡이대 파손 접합

엘림낚시 2012. 11. 2. 09:39

지난번에는 1번대(톱대) 상단부분 파손된 루어대를 접합하는 과정을 올려드렸습니다.

금번 코너에서는 손잡이대의 굵은 부분의 접합 과정을 올려 보겠습니다.

올려드리는 방법은 변칙적으로 접합하여 사용가능하도록 하는 예시일뿐이며 낚싯대 A/S는

반드시 블랭크를 교체하여 원상태의 바란스와 액션을 유지하도록 작업드리는 것입니다.

 

파손된 외제 낚싯대입니다. 일보넹 보내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발생하여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서라도 사용가능하도록 의뢰받아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과 같이 중간에 연결부분에 속심을 넣고자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속에 넣는 길이는

낚싯대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손잡이대인경우 통상 7~9cm정도입니다.

속심 재료는 낚싯대 공장에 의뢰하시거나 오픈 매장에 민장대나 갯바위대 A/S용 블랭크를 사용하여도

가능합니다. 다만 강도는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낚싯대 파워가 강한데 약한 블랭크를 넣게 되면

파워가 쏠림현상이 발생 다시 파손됩니다.

파워가 마지 않으면 2중으로 넣어주면 가능합니다.

 

아래쪽부터 에폭시를 안쪽에도 넣어주고 보조 블랭크에도 충분히 도포하여 끼워 넣어 줍니다.

 

상단부도 동일한 방법으로 접합니다.

 

실을 감아 주고 에폭시 코팅을 하여 줍니다. 실감는 방법은 톱대 A/S와 동일한 방법으로 속심에 넣는 블랭크의 양쪽 끝변을

실을 감아 주어 브랭크 터짐 발생을 방지하여 주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완성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