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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가이드 부실한 염분관리

엘림낚시 2012. 7. 7. 12:32

릴 낚싯대에서는 라인이 타고 가는 가이드가 필수 적으로 달려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상식입니다.

40여년전 낚싯대 초기에는 철사가이드에 모노라인을 사용하고 민물 저수지나 강에서 낚시를 주로 하였기에

가이드의 관리는 관심밖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바다낚시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더불어 낚싯대 구입시에 가이드에도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이있습니다.

파핑이나 지깅 또는 가물치 낚싯대에서는 양발가이드를 사용하여 뒤틀림을 방지하고 강한 캐스팅시에

가이드가 앞으로 넘어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됩니다.

파핑을 테스트하면서 외발 가이드를 상단부에 부착하여 사용하여본 결과 수차례 밖에 캐스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발 가이드가 앞으로 넘어진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근래에는 바다에서 주로 합사를 운용하기에 가이드링을 주시하여 보시는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합사에서는 당연히 SIC링 가이드를 사용함이 유리합니다.

가이드링의 경도가 알코나이드나 아루미나 가이드보다 SIC가이드가 훨씬 우위에 있기에

가격이 높지만 SIC가이드를 사용함이 가이드링이 장기간 사용하여도 손상이 적게됩니다.

 

가이드링 못지 않게 가이드링을 감싸주고 있는 프레임을 주시하게 되는데 이는 바다용인 경우에

염분이 닿는것이 필수 이기에 관리도 중요하고 프레임 자체의 견고성도 중요하게 됩니다.

 

티탄가이드를 선호함은 가이드가 가볍고 라인을 타고 흐르는 감도가 우위에 있을분만 아니라

염분에서도 웬만큼만 관리하여 주면 염분으로 인한 가이드 손상이 거의 없게됩니다.

 

가이드를 사용함에 일본산 후지제품-최근에는 SIC가이드외에는 거의 중국에서 제조-에서는

가이드관리가 좀 허점을 보여도 웬만큼 견디어 줍니다만 국산 가이드인 경우에는

가이드 관리에 신경써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푸른색조의 녹이나 좀더 시간이 지나면

붉은색의 녹조현상이 발생하게됩니다.

 

흔히 찌낚시대라고 하는 갯바위 낚싯대를 사용하실때에는 주로 고가의 낚싯대에서는

낚시후에 귀가하셔서 민물로 씻어주고 마른 걸레로 낚시대를 씻고 음지에 말리던

모습을 기억하게 됩니다.

 

물론 루어 낚싯대나 찌낚싯대를 워낙 관리를 잘하여 주시는 조사님이 대부분이지만

낚싯대 관리가 허술하여  가이드가 손상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가이드 부분에 묻어있는 염분은 민물로 제거하여 주고 건조시켜주는것이 가이드 손상을

막아 주게 됩니다.

일부 조사님께서 항의하시는 것이 낚싯대를 딱한번 사용하고 보관하였는데

가이드에 녹이 나있어 불량가이드 같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수차례 반복하여

사용하는것보다  한두번 낚시하고 관리가 않된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하면

가이드 손상이 더빠르게 오게됩니다.

 

사진을 올려드리면서 낛시대 보관시에 톱가이드 눌린 부분을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